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관련 언론보도 자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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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현장취재_시민들이 생각하는 지역 기업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가족 친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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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크 |
http://daegu.kbs.co.kr/radio/morningplaza/ao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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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체 |
KBS대구1라디오 |
보도일 |
17.04.18 |
조회수 |
884 |
김소연 리포터 : 안녕하세요 김소연입니다. 제가 오늘 우리 시민들이 생각하는 지역 기업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가족 친화도는 어떤지 실제 체감도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시민 1 : 일과 가정에 양립이 현실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한다던가 그런 일들이 꽤 많아요. 일단 퇴근이 거의 최소한 10시 이후가 되거든요. 회사도 살아남아야 되고 그런 측면에서 다 이해는 하는데 회사원 입장에서는 직원들을 많이 배려해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시민 2 : 결혼 하면서 애기 가진 거 생각하면서 그만두는 거 같아요. 육아 휴직 줘도 거의 못 쓰고 3개월 지나고 바로 복직하시는 분들도 많고...
시민 3 : 저희가 금요일 날 6시 되면 땡하고 퇴근해야 됩니다. 저 같은 사람은 대화가 좀 많아졌죠. 가정 안에서 편안함이 나왔고요. 그게 일과 같이 연결 되서 가지고 오는 효과는 좀 있을 것 같다고 봅니다.
시민 4 : 남자 육아 휴직이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젊은 직원들이 쓰는 분위기거든요.
시민 5 : 저희 배우자 회사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대한 조정은 형편에 맞춰서 조정을 해주시고요.
시민 6 : 나라에서나 회사에서 많이 배려해줘서 가족들이랑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주면 좋겠죠.
전유현 아나운서 : 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은 고충을 토로하는 분들 많이 계시는군요. 네,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와 관련된 소식 김소연 리포터가 준비했죠?
김소연 리포터 : 네, 가족친화인증은 양육 지원과 유여금 근무제도 등을 잘 운영하는 기업에 정부가 혜택을 주는 제도로 2008년에 도입됐습니다. 올해 가족 친화 인증 신청 방법이 어떻게 됐는지 기업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설명회가 바로 어제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열렸습니다.
(중략)
전유현 아나운서 : 네,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인증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인증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김소연 리포터 : 네, 인증은 육아 휴직과 유연 근무제, 정시퇴근 등 가족친화제도 실행 실적과 최고 경영자의 의지, 가족 친화 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현장 실사와 심의 등의 심사를 거쳐서 12월 초 인증을 받게 되는데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대출 금리 우대와 정부 물품 구매 심사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들이 주어집니다. 물론 인증 후에도 가족친화 지원 사업이 정착, 확대되도록 컨설팅과 교육이 이루어지는데요.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엄기복 총괄실장 이야기입니다.
엄기복 총괄실장 : 이 설명회를 통해서 우리 각 기업들이 가족친화인증을 알고 직원에게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게 되면 3년간 유효하고 이후에 연장신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해야 됩니다. 저희들이 기업을 가족 친화적으로 경영을 하시도록 컨설팅을 하고 가족들 초청 프로그램, 야유회 또는 문화 공연 이런 것들을 유도를 하고 우리 직원들도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직장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가 아직 일 가정 양립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고민을 하고 또 그것을 위해서 각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많은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김소연 리포터 : 보다 많은 기업에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가 확산돼서 근로자의 삶의 질과 기업의 성과가 향상되고 가정과 직장이 함께 웃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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